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즈 워스 (문단 편집) == 게임성 == 아무리 긍정적으로 평가하려고 해도 게임성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PC-9801로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은 현재 기준으로 보면 너무 난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1인칭 시점으로 던전을 누비는데, 조금의 용량이라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90년대 초반의 고전 게임의 특성상 던전의 맵 그래픽이 전부 똑같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은편이 아니라면 맵이 익숙해지기전에는 꽤나 헷갈려서 몇번이고 지도를 열어봐야 한다. 그나마 PC-9801로 만들어서 그런지 오토 맵핑이 지원되는게 다행일 정도. 또한 세이브는 오로지 1층에서만 가능하다. 덕분에 아무리 급한일이 생겨도 세이브 하려면 꾸역꾸역 1층까지 돌아가야 한다. 1층까지 순식간에 돌아가는 워프 장치가 있지만 그래도 빙글빙글 돌아가야 되는게 귀찮은건 매한가지. 하지만 귀찮다고 무작정 떠돌아 다니다 별생각없이 시작한 보스전에서 죽으면 그야말로 몇시간의 노고가 날아가 버리니 싫어도 1층으로 돌아가야 된다. 이런 점은 2부에도 변함이 없어서 지하 1층이 지상 1층으로 바뀔뿐이다. 더욱이 하드에 설치하지 않고 디스켓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층을 바꿀때마다 두번째 드라이브에 디스켓 갈아넣기 바쁘다. 후반에 가면 심지어 층 하나 옮길때마다 디스켓을 갈아 넣어야 된다. 그거 귀찮아서 버티다 망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제작진도 그걸 의식했는지, 이 게임의 보스급 적들은 싸울지 물러날지를 먼저 물어본다. 레벨 노가다를 미리 해놓은 상태가 아니라면 보스급 적이 나오면 일단 물러나서 세이브부터 하고 오는게 좋다. 게다가 이 게임에서 장비는 장식일 뿐이다. 이 게임에서는 레벨이 1오를때마다 최소 공방 능력치가 평균 5이상은 오르는데, 장비는 초중반에는 그냥 공방 능력치를 1~2올려줄 뿐이고 후반 장비도 5정도 오르는데 그친다. 그야말로 레밸이 깡패다. 이건 적도 마찬가지라 레밸 1~2차이로 전투 난이도가 확확 바뀐다. 장비 가격도 처음 가게에 들른 상태에서 구매하기에는 턱없이 비싼 경우가 대부분. 결국 유저는 그냥 레밸 올리려고 노가다하다 돈이 쌓이니 장비를 구입하는 느낌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또한 전투도 매우 단순해서 엘프의 이전 작품인 드래곤 나이트에서 회복 마법 같은게 있었던데 반해 본작에서는 마법은 커녕 방어 조차도 없고, 심지어 민첩 능력치는 능력치에 포함되어 있기는 한데 적용이 안된다. 그래서 무조건 적이 한대 치면, 나도 무조건 한대 치고 그런식으로 공방이 전개되어 민첩한 놈이 한대 더 때린다...그런 전개는 이 게임에서 볼수가 없다. 좋게 보면 별생각없이 이길때는 이기고, 질때는 지는식으로 전투의 탬포가 좋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무식하다. AGL(민첩)능력치는 오로지 중간 이벤트 전투와 던전 트랩 돌파용으로 사용될 뿐 전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덧붙여서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오로지 회복 아이템 두종류뿐. 어찌보면 구작인 드래곤 나이트 씨리즈보다 전투의 게임성은 후퇴했다. 그나마 필요 경험치가 레밸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그런 종류의 게임은 아니라서 노가다가 쉬운게 다행.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